뉴욕 핫플 신규 레스토랑, 브리티시 펍으로 오픈
셰프 제스 샤드볼트와 음료 디렉터 애니 시가 3월 오픈한 '딘스'는 캐주얼한 펍 문화와 정성 있는 요리를 결합한 뉴욕식 펍으로, 75%의 좌석을 도보 손님 대상으로 운영 중이다.
브리티시 펍의 뉴욕 재해석
뉴욕의 바와 레스토랑 사이 경계는 점점 모호해지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셰프 제스 샤드볼트와 음료 디렉터 애니 시가 함께 운영하는 '딘스'는 그 중간지점에 위치한다. 두 사람은 2016년 '킹(King)'과 2022년 '주피터(Jupiter)'를 성공적으로 운영해온 팀이다. 지난 3월 오픈한 딘스는 "브리티시 펍의 밝고 뉴욕다운 버전"으로, 화요일 밤 기니스 맥주 12잔을 마시는 여유로운 시간과 친구들과 나누는 생선과 칩스를 동시에 제공한다.
도보 손님 친화적 운영 방식
딘스의 가장 특징적인 점은 전체 좌석의 75%를 도보 손님 대상으로 예약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예약을 따내기 위해 온갖 수고를 할 필요가 없다"는 뜻이다. 바는 선착순으로 운영되며 입석도 가능해, 자리가 날 때까지 음료를 즐기며 기다릴 수 있다. 샤드볼트는 "펍의 매력은 자유로움"이라며 "빠른 퇴근길 한 잔, 친구들과의 축제 같은 저녁, 오후의 캐주얼한 와인, 로맨틱한 저녁 등 다양한 순간을 담을 수 있는 유연함"을 강조했다.
브리티시 유산과 뉴욕 감각의 조화
펍 오픈 아이디어는 시가 샤드볼트에게 "영국에서 가장 그리워하는 게 뭐냐"고 물었을 때 나왔다. 샤드볼트는 "펍"이라고 답했고, 두 사람은 즉시 이것이 자신들이 원하는 것임을 깨달았다. 샤드볼트가 영국인이라 킹의 메뉴에 스모크 커드 같은 영국 요리가 자꾸 들어가던 상황도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 또한 샤드볼트가 최근 아기를 낳은 것도 "어린 시절과 고향 음식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켰다고 시는 전했다.
와인 리스트와 지역 공동체
시는 와인 리스트에서 "영국식 가치"를 담아내려 했다. "비싼 와인이라도 테루아를 길게 설명할 필요는 없다"는 영국의 와인 문화를 반영해, 저가에서 프리미엄까지 균형 있는 리스트를 구성했다. 특히 뉴욕에서 "가장 큰 규모의 영국 와인 선택지"를 제공 중이며, 영국 이민자들과 현지 이웃들로부터 긍정적 반응을 얻고 있다. 시는 "6~7개월 공사 기간 동안 지역 주민들이 얼마나 많이 관심을 보였는지 보는 것이 원동력이었다"며 "캐주얼한 환경 덕에 킹에서보다 훨씬 더 많은 이웃들을 만났다"고 말했다.
Vox Media (https://www.eater.com/pre-shift/961028/deans-pub-new-york-pre-shif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