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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해협 위기, 대만 반도체산업 공급망 취약성 노출
이란-미국 대립으로 호르무즈 해협 긴장이 고조되면서 대만의 '실리콘 실드' 전략이 글로벌 공급망 교란에 얼마나 취약한지 드러났다.
·1분 읽기·연합뉴스·KR·
#지정학#반도체산업#공급망
지정학적 위기와 반도체 산업의 교점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이란-미국 간 긴장이 고조되면서 대만 반도체산업의 취약점이 주목받고 있다. 세계 석유 수출량의 약 20%가 통과하는 호르무즈 해협에서 분쟁이 심화될 경우, 해운 차질과 에너지 가격 급등이 불가피하다.
'실리콘 실드' 전략의 한계
대만은 그동안 첨단 반도체 기술력을 국방 자산으로 삼는 '실리콘 실드' 전략을 추진해왔다. 그러나 지정학적 위기가 심화되면 원유·원자재 수급 차질, 해상 운송 정체 등으로 인해 반도체 생산 차질은 불가피하다. 결국 기술력만으로는 외부 충격으로부터 산업을 보호하기 어렵다는 점이 노출된 것이다.
글로벌 공급망 차원의 우려
대만은 전 세계 반도체 생산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만큼, 공급망 교란은 글로벌 경제에 직결된다. 호르무즈 해협 위기가 장기화될 경우 선적료 상승, 운송 지연, 에너지 비용 증가 등이 반도체 가격과 공급량에 미칠 파급효과는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Citation
연합뉴스 (https://www.yna.co.kr/view/AKR20250508085500009)